서울시지부(회장 김성덕)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대한민국 최서북단 섬 백령도에서 핵심간부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안보 지킴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두무진과 콩돌해안 관람, 안보강연,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령도는 북한과 불과 수 킬로미터 떨어진 접경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도 군사적 긴장감이 공존하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섬 일대를 둘러보며 해안 동굴포대 등 군사시설을 확인하고, 접경지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이어 구혜영 한양대 교수가 나와 ‘북한의 실상과 서해 5도의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안보강연을 했다.
김성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령도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 있었던 곳으로, 언제든 국지전이 벌어질 수 있는 최전방 현장”이라며 “국민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확고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