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지회(회장 정대헌)는 7월 12일 김해 외동 김해문화원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민홍철 국회의원, 안선환 시의장, 허윤옥 시부의장,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 박은희 시의원 등 내빈과 북한이탈주민, 시민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가 주관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념식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식전공연, 북한이탈주민 활동영상 상영, 북한이탈주민의 ‘나의 윗동네 이야기’ 발표, 내빈 소개,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퓨전 장구, 민요 등 ‘화합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정대헌 김해시지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이웃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가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가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북한이탈주민법)’의 시행일(1997.7.14.)에 맞춰 7월 14일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2024년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